향토 예능
가마이시에도 가구라와 사슴 춤, 호랑이 춤 등의 향토 예능이 있습니다. 특히 호랑이 춤은 그 유래에 대해서는 헤이안 시대라든지 에도 시대 중기라든지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호랑이는 하루에 천리 가서 천리 돌아온다”고 하기 때문에 어부들이 무사히 돌아오는 것을 염원하며 또한, 호랑이는 화재를 막는 신비스러운 힘이 있다고 알려져 화난진호(火難鎮護)의 신앙에서 호랑이 춤을 추게 됐다고 하는 등 옛부터 전해지고 있는 향토 예능입니다.
하야시는 큰북, 작은 북, 피리, 징, 맞춤 소리로 이루어지며, 공연은 호랑이가 무심히 뛰어다니는 모습을 표현한 노는 호랑이 (야구루마라고도 함), 몰아붇여서 날뛰는 상처입은 호랑이를 와토나이가 잡는 모습을 연주하는 튀는 호랑이 (빠른 호랑이라고도 함), 호랑이가 열심히 먹이를 구하면서 양치질하는 등 성질이 사나워지는 모습을 표현한 사사바미 3가지가 기본이 됩니다. 각 마을의 축제 등 여러 행사를 중심으로 가마이시 축제, 향토 예능 축제, 전국 호랑이 춤 페스티벌 등에서 연주됩니다.